원격 사양수 공급 시스템자체 기획 — 양봉장에 설치되어 운영 중
LTE 기반 원격 밸브 제어 시스템

고객사의 기밀 보호를 위해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실제 제품과 다른 컨셉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.
LTE 통신과 스마트폰 앱으로 사양수 공급 밸브를 원격에서 열고 닫을 수 있는 IoT 제어 시스템입니다. 예약 제어, 사용량 기록, 이상 상황 실시간 알림으로 현장 방문 없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.
풀어야 했던 것
양봉 이야기입니다. 꿀을 따는 철이 지나면 벌에게 설탕물(사양수)을 줘야 합니다.
그런데 낮에는 줄 수 없습니다. 벌통끼리 싸움이 나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해가 진 뒤에 줍니다. 게다가 틀어 놓고 끝나는 일도 아닙니다 — 얼마 지나면 밸브를 잠가야 합니다. 계속 틀어 두면 어딘가에서 새기 시작합니다.
양봉장은 사람 사는 곳 가까이 두기 어려워 대개 산에 있습니다. 한 곳이면 견디지만 두세 곳을 운영하면 밤마다 산을 돌아야 합니다. 틀러 한 번, 잠그러 한 번씩.
제약
- 산에는 일반 인터넷 회선을 끌어올 수 없다
설계
- LTE 모뎀을 썼다. 회선이 없는 자리에도 놓을 수 있으니 설치 위치가 자유로워진다 — 양봉장이 어디에 있든 상관이 없어졌다
- 앱에서 밸브를 열고 닫는다. 예약해 두면 정해진 시각에 열고 정해진 시각에 잠근다. 밤에 산을 오르내리던 일이 그 자리에서 없어진다
- 얼마나 나갔는지 기록하고, 이상이 있으면 알린다. 가 보지 않고도 어제 제대로 나갔는지 안다
결과
직접 기획해 만들고, 실제 양봉장에 설치해 쓰고 있습니다. 쓰는 사람은 아버지입니다. 편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.
쓴 기술
- LTE
이 일에서 남은 것
이 일의 요구사항은 회의실이 아니라 산에서 왔습니다. 시작이 기술이 아니라 밤에 산을 도는 사람의 사정이었기 때문입니다. 낮에 주면 안 되는 이유, 잠가야 하는 이유, 양봉장이 산에 있는 이유 — 그것을 알고 나면 만들 물건의 모양은 거의 정해집니다.
기능 목록에서 출발하면 "원격 밸브 제어"가 나오지만, 사정에서 출발하면 예약과 자동 잠금이 먼저 나옵니다.